중구도심 활성화에 역량집결 필요 지적
중구도심 활성화에 역량집결 필요 지적
중구포럼 ‘충남도청 이전 후 중구도심 활성화 전략’ 정책토론회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2.0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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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이전하는 충남도청부지를 중심으로 중구 관내 도심활성화에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청 이전 후 중구도심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대전발전연구원 김기희 책임연구원의 중구도심 상권활성화 방안과 이상용 연구위원의 대학교양종합캠퍼스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지적됐다.
주제발표에서 김기희 연구원은 “은행동·대흥동·지하상가의 삼각축을 이용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상점가 중심의 지역커뮤니티와 파트너십 형성이 필요하고 아쿠아월드 개장 등 보문산 관광밸트 가시화에 따라 상점가 이벤트 및 축제를 통해 쇼핑 및 관광코스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구축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은행동, 대흥동 상점가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설치하고, 은행동은 복합상점가로 대흥동은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상가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용 연구원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를 극복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전시 권역내 대학의 교양과목을 공동개설하는 가칭 대전 연합교양대학 설립이 필요하다”며 “연합교양대학 교과과정에 대한 각 대학의 학점인정과 대전시의 교육장소 및 제도정비 등 참여주체별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은 제2의 공동화를 막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오늘 제안되고 논의된 정책대안을 토대로 훌륭한 묘책이 나올 수 있도록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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