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도육성정책 공무원 순회교육
부여군, 고도육성정책 공무원 순회교육
채미옥 국토연구원센터장 초청 강연… 2018년까지 2600억원 투입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12.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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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은 7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도육성정책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백제고도 부여의 가치와 고도보존계획, 고도보존에관한특별법 등 공무원부터 정확히 알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고도보존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준비됐다.
‘고도 육성이 미래의 국가경쟁력’ 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특강은 채미옥 국토연구원문화국토전략센터장의 해외고도사례와 소재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의 고도육성정책 및 주민지원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21세기는 문화관광의 시대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개발의 틀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문화관광산업이 녹색환경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고 부가가치를 만들어 지역경제와 주민의 소득증대를 만들어가는 산업이다.
부여군은 지난해 고도보존시범사업지구로 선정돼 51억원을 지원받아 조례제정연구와 고도경관기준작성, 공공시설이전 기본계획, 홍보사업 등을 추진했고 올해 48억원이 지원돼 사비왕궁지구 토지매입과 국도40호선 주변 나성복원사업등을 추진했으며 향후고도보존사업은 사비왕궁터 찾기, 옛길·물길 조성사업 등 오는 2018년까지 2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의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적극 대응해 고도다운 부여를 가꾸면서 군민의 재산권을 제대로 보장하고 우리나라 대표 역사관광지에 걸맞은 관광주차장 확대와 시장 현대화, 구역지정 집중관리로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시장 흡입요인을 적극개발하며 고도다운 기반시설의 확충에 획기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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