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영호 교수(53)가 내년에 개최되는 파워멤스(PowerMEMS, Power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국제학술대회의 대회장으로 선임됐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1차 PowerMEMS 국제학술대회는 내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 교수는 MEMS분야 미국 최초의 기계공학 박사로서 MEMS기술의 발생지인 미국 버클리 대학의 BSAC(Berkeley Sensor & Actuator Center) 설립 시 연구에 참여한 이래 극미세 기술분야를 선도해 온 1세대 연구자다.
PowerMEMS란 일상 속에 존재하는 극미세 진동이나 환경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식물의 광합성처럼 햇빛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고 변환하는 나노 및 마이크로 크기의 기계전자시스템으로 미래 녹색성장 및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핵심 분야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이 학술대회에서는 극미세 에너지 생성과 변환에 관한 전 세계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수논문 발표와 시상식을 갖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