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비어천가 “홍성 찾은 귀농청년 이야기 만나보세요”
농비어천가 “홍성 찾은 귀농청년 이야기 만나보세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서 방송 중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0.12.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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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 결성면 교촌마을에서 4명의 귀농 청년들의 농촌 정착과정을 그린 SBS TV의 ‘농비어천가’가 17일 7회째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비어천가’는 매주 금요일 6시 30분부터 홍성과 양평에서 귀농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의 생활 이야기를 각각 25분씩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말부터 결성면 교촌마을에서 생활을 시작한 부석만 씨 등 4명으로 꾸려진 ‘홍성팀’은 그 동안 마을인사, 간단한 농사체험, 토양에 적합한 작물재배 연구, 집수리, 배추팔기, 월동준비 등 마을에 정착하기까지의 초반 과정 등이 소개됐다.
앞으로 ‘농비어천가’의 홍성팀은 소 키우기, 논농사 짓기 등의 다양한 귀농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은 친환경 오리쌀이 처음 시작된 친환경 농업의 메카이자 많은 귀농인들이 삶의 새로운 터전을 다져 온 귀농의 중심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 귀농·귀촌을 생각해 온 도시민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에서 귀농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사계절에 걸친 홍성의 진솔한 모습을 전국에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고 홍보도 해주셔서 홍성의 넉넉한 인심과 청정한 환경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BS의 ‘농비어천가’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제1회 YMCA 선정 좋은 방송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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