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오피스 구현 등 새롭게 등장하는 신 정보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통적인 뿌리산업의 생산현장을 디지털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을 위해서는 2010년 5억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SaaS형 정보화지원사업’을 확대해 2011년에는 ‘Cloud형 정보화 지원’을 20억원 규모로 실시하고 기업의 업무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을 개별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나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오피스 구축사업’을 신설(15억원)했다.
특히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예산의 30%(24억원)를 금형, 열처리, 주조 등 전통 뿌리산업에 우선 지원해 같은 분야의 생산성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도부터 정보화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중 희망 업체에 대해서는 정보화 관련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보조금을 50%까지 지원함으로써 고가에 도입한 정보화 시스템이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사례를 막고,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정보화 도입과정에서 맞춤형 현장교육을 받으면서 취직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도록 했다.
IT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은 고용비용의 50%, 80만원 한도, 8개월까지 지원된다.
이외에도 기존 정보화 지원업체에 대한 신규사업 참여제한을 완화하고, 지원사업 참여 및 선정과정을 온라인화하며 결과통보를 위한 SMS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은 내년 1월 27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내달 4일부터 지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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