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상한가 이화딸기 묘목 분양합니다”
“인기상한가 이화딸기 묘목 분양합니다”
논산 늘솜영농조합법인, 당도·육질·무게 他 품종 능가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1.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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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가 비교적 빠르고 다수성과 내병성에 강하며, 딸기농가에서 직접 재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신품종 딸기 묘목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분양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법인은 논산시 은진면 소재 늘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호 www.nsa farm.com).
늘솜영농법인에 따르면 딸기신품종인 일명 ‘이화’는 수확기가 빠르고 휴면기간이 짧은 에스디(중국품종)를 부본(父本)으로 하고 과형이 우수한 육보를 모본(母本)으로 해 인공교잡을 통해 지난 2000년 11개의 종자를 채종했다.
촉성재배와 반촉성 재배를 통해 선발된 5종을 선발, 2001년 선발된 5종 가운데 우수한 품종 1종을 최종 선택, 이듬해인 2002년 정식한 결과 다수성과 내 변성이 강하고 수량 또한 양호한 묘목이 생산됐으며, 품종이름을‘이화’라고 명했다.
또 식물체는 다년생이며, 초세는 에스디와 육보보다 강한 초형은 반개장형이며, 잎색은 진녹색으로 잎자루가 한 개씩 길게 빠지며, 잎의 크기는 두텁고 크다.
여기에 꽃자루와 화방은 육각형과 장추형이며, 에스디 보다 약간 적고 육보보다 크며, 당도와 육질, 무게 등은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화’를 최초로 개발, 출시한 강신철(아리랑 딸기 작목반장·논산시 은진면 시묘리)씨는 30여 년간 딸기를 재배해 오면서 논산딸기발전의 선두자적 역할을 해오는 등 우수딸기 묘목 연구에 몰두하던 중 ‘이화’품종을 개발, 올해부터 ‘늘솜영농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이상호 대표는“딸기 신품종 이화는 당도와 육질이 뛰어나고 무게 또한 우수해 딸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우수품종인 이화 묘목과 최근 수확, 출하되고 있는 이화딸기를 맛보려는 넷티즌과 소비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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