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날 오전 대강당서 염홍철 시장 등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는 민선 5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 대전시정이 힘차게 비상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스스로 힘써 노력하기를 쉬지 않는다’는 의미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산적한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 또한 이날 대강당에서 안희정 지사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정을 전국에서 제일 좋은 행정으로 만들려면 좀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면서 “긍정적 사고를 통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행정, 끊임없이 대화하는 행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과 충남교육청도 각각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다짐했다. 김신호 시교육감은 “공교육 역량강화, 특색있는 학교 확산, 교육복지 등을 통해 ‘꿈을 키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시켜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종성 도교육감도 “고교 입시방법 개선 및 학력증진 프로젝트 강화, 매력있는 학교 추진 등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및 충남지방경찰청도 소속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시무식을 열고 민생치안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대전시내 5개 자치구와 충남도내 일선 시군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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