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안정대책회의 열어
음성군, 지역안정대책회의 열어
기관단체장, 구제역 총력 방역 적극적인 협조 약속
  • 음성
  • 승인 2011.01.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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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석회 58톤 공급완료… 농가 자율소독 홍보 강화

최근 구제역 확산과 관련헤 지난해 12월 29일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Orange)’ 단계에서 최상위 단계인 ‘심각(Red)’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성군은 4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구제역 총력 방역 추진을 위한 지역안정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필용 음성군수가 주재해 군의회의장, 경찰서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소방서장, 농협군지부장, 상공회의소장, 축협조합장, 산림조합장, 군새마을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자율방범연합대장, 군 이장협의회장, 2161부대 4대대장, 601항공대대장, 602항공대대장, 9715부대장 등 행정기관, 기관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안정대책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군수는 구제역 상황 발생시 반경 500미터 이내는 살처분, 10㎞ 이내 경계지역에 해당되면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20㎞ 이내 지역은 관리지역으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구제역 차단방역 초소를 당초 4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생석회 58톤을 공급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 역학 조사결과 사람에 의해 전파되므로 기관·단체에 각종 행사에 대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축산물 소비를 촉진할 것과 구제역 방역을 위한 축산농가 보호 및 따뜻한 격려가 필요할 때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서와 2161부대, 601항공대, 602항공대, 9715부대에 초소운영에 따른 교통 통제 및 안전관리 인원 지원을 협조 요청했으며, 각급기관단체에서 초소운영에 따른 인력지원이 가능할시 시기 및 지원인력을 음성군 구제역상황실로 통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제역 예방은 축산농가의 소독이 중요함으로 농가 자율 소독 홍보를 강화하고, 구제역 방역에 따른 기관단체 협조망 재정비와 기관단체에서도 초소 방문 위문 격려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은 구제역 총력 방역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현재 음성군은 95 농가에서 한우, 젖소, 돼지, 산양, 사슴 등 12만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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