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눈독’ 가가와, 박지성과 한솥밥?
‘맨유 눈독’ 가가와, 박지성과 한솥밥?
특급 미드필더 폴 스콜스 후계자 후보에 올라
  • 【뉴시스】
  • 승인 2011.01.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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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지성(30. 맨유)과 일본의 ‘신성’가가와 신지(22. 도르트문트)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함께 뛰는 광경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가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또 나왔다.
영국 뉴스오브더월드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가가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베테랑 미드필더 스콜스를 대신할 선수로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6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가가와의 보고서를 스태프에게 요청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온 지 약 1개월 만에 가가와에 대한 맨유의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폴 스콜스(37)는 득점력을 겸비한 특급 미드필더로 맨유를 상징하는 대표 선수이다.
하지만 많은 나이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 부상 등으로 후계자 선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후보자 중 한 명이 가가와인 셈이다.
신예 가가와는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리그 17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이적해 적응할 시간이 여의치 않았지만 빠른 적응으로 주전 경쟁에서 살아 남았고 이제는 에이스 대접을 받는다.
가가와는 현재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맨유의 관찰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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