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합격자 발표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인기절정인 탤런트 현빈(29)이 해병대에 입대 원서를 냈다.
매니지먼트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최근 신체검사와 면접을 치렀다”고 밝혔다.
현빈의 체력 검정을 지켜본 군 관계자는 “검정 현장에서 현빈이 다른 지원자들보다 나이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체력이 상위 클래스였다”며 “면접도 무척 잘봤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이 정도면 무조건 합격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법이 바뀌어 총점 순위대로 당락이 결정된다”며 “홍보 효과가 가능한 현빈이 입대해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현빈은 지난해 12월 해병대 입대를 지원했다. 필요한 서류를 병무청에 제출해 최근 수원 지방병무청에서 면접시험을 봤다.
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된다. 합격된 예비 해병대원들은 교육훈련단으로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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