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방물가관리 잰걸음
제천시, 지방물가관리 잰걸음
내달 28일까지 시민아이디어 공모 등 물가안정시책 반영
  • 제천
  • 승인 2011.01.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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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이 국정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물가관리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고유가와 원자재가 인상,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잡기위해 지난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 14일 함영득 경제과장 주재로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물가안정 종합대책에 대한 논의와 설 명절대책,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물가대책실무회의에서 박영미 YWCA 사무총장은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근원적인 정부의 대책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지역에 떳다방(방문판매) 대책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실운영’을 제안했다.
시는 떳다방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노령층 이므로 이들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으며 시장서한문을 배포하기로 했다.
또 천순옥 제천교육지원청 평생학습담당은 “지난 2007년도부터 동결한 학원비를 지역 학원가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상 요구를 받고 있어 제천교육지원청 으로서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금년도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로 하고 2월 말일까지 시민 아이디어와 CI, 그리고 표어를 공모해 도입 가능한 시책에 대해 시상과 함께 물가안정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정보신문과 협약을 맺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관련 시정 소식을 고정 홍보키로 했으며 지역 주유소의 유류가격을 격일제로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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