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즈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 영화감독협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영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후퍼 감독의 수상은 아카데미 영화상(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최우수 영화상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뤄져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62년동안 미 영화감독협회가 최우수 영화로 선정한 작품이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받는데 실패한 적은 단 4번뿐일 정도로 미 영화감독협회상은 아카데미 영화상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정평을 받아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