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국제정보보호인증 획득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국제정보보호인증 획득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2.09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국제 공인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2005년에 국내에 도입된 이후 삼성전자 등의 주요기업이 취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고객 정보를 취급하는 백화점 홈페이지, 문화센터, 웨딩센터의 회원관리 및 이메일 발송 서비스 등에 대한 보안체계를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보완해 ISO 27001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매주 금요일을 ‘클린 데스크 데이(Clean Desk Day)’로 지정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보보호에 힘쓰는 한편 본사와 점포 단위에서 정기적으로 정보보호관리실태 점검하면서 고객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해왔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일부 기업들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지만 롯데백화점은 ISO 27001의 획득으로 고객들의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신뢰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