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태양폭발이 있었다.
이번 태양폭발은 X등급으로 대단히 강력한 폭발로 분류됐다.
이같은 태양폭발의 영향은 빛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하는데 이번 태양폭발로 이미 지구 전리층에 영향을 미쳐 단파통신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문연이 모니터링하는 전리층 관측자료에도 변화가 확인됐다.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 질량분출(CME)은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1∼2일이 소요되는데 우리나라 시각으로 16∼17일 태양으로부터 방출된 플라즈마가 지구에 도달헤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천문연은 예상했다.
천문연은 또 이번 폭발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5월로 예상되는 태양활동 극대기까지 폭발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문연 관계자는 “이번 폭발은 24번째 태양흑점주기의 첫 번째 대형 폭발”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태양폭발은 지난 2006년 12월 발생했으며 이때 역시 단파통신 장애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