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일남 氏, 조동빈 氏
도는 오는 25일까지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생존 애국지사 조동빈(천안시·87) 님과 이일남(금산군·86) 님은 안희정 도지사가 직접 방문하고, 독립유공자 미망인 등은 복지보건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시장·군수를 비롯한 시군 간부공무원들이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찾아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 안 지사는 3·1절 기념식을 마친 후, 애국지사 및 보훈단체장과 오찬 간담을 가지고 위로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는 애국지사의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부터 도 자체 특수시책으로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존경과 감사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총 123개 초·중등학생 7300명의 감사편지를 4329인의 국가보훈대상자들께 전달해 깊은 감동을 드린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보훈가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기고자 보훈가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업적 선양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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