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주년 3·1절 맞아 충남도, 생존 애국지사 위문
제92주년 3·1절 맞아 충남도, 생존 애국지사 위문
도내 독립유공자 공적새겨 존경·감사 마음 전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2.20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이일남 氏, 조동빈 氏
충남도가 제92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314명에 대해 위문 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생존 애국지사 조동빈(천안시·87) 님과 이일남(금산군·86) 님은 안희정 도지사가 직접 방문하고, 독립유공자 미망인 등은 복지보건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시장·군수를 비롯한 시군 간부공무원들이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찾아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 안 지사는 3·1절 기념식을 마친 후, 애국지사 및 보훈단체장과 오찬 간담을 가지고 위로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는 애국지사의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부터 도 자체 특수시책으로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존경과 감사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는 총 123개 초·중등학생 7300명의 감사편지를 4329인의 국가보훈대상자들께 전달해 깊은 감동을 드린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보훈가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기고자 보훈가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업적 선양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