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특별안전점검
대전도시철도 특별안전점검
내달까지 22개 역사 전 분야 원점서 정밀검토로 각종 사고요인 원천 봉쇄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2.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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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가 내달 말까지 시설과 차량 등 전 분야에 걸쳐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와 완전 개통 4주년을 앞두고 점검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자 5개 분야별 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21일부터 판암-외삼기지와 22개 역사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역사 및 터널 구조물, 장비, 시설물의 안전 및 기술상 문제점, 소방시설 기능 종합정밀 점검 등 도시철도 운행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정밀검토에 나서 각종 사고 요인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우선 시설분야의 경우 터널 균열 및 누수, 환기 및 냉·난방설비 이상 유무, 승강기·스크린도어의 안전장치 기능, 급곡선부 등의 선로변형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전기 전자 분야는 궤도회로 데이터 전송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신호기 이상 유무, 각종 컴퓨터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관제 분야는 신호·전력·설비·통신 관제 등 각 분야의 네트워크 장치, 행선안내 게시기, 화상전송 설비 등을, 차량 분야는 운전실과 객실의 기기, 제동장치, 열차종합제어장치 이상 유무 등 운행과 직접 관련된 시스템을 점검한다.
또 승객의 안전 확보와 불편예방을 위해 역무기기는 자동발매기, 발권기, 중앙전산기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이와함께 22개 역사와 본사, 판암 및 외삼기지의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서 작동 기능에 대한 종합정밀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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