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 일원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재해예방 기술자료등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현장기술지원 및 근로자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재해예방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대전·충남지역 건설업 재해자는 2107명, 사망자는 55명 발생했다. 이 중 공사금액 3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재해자 880명(41.8%), 사망자는 15명(27.2%)이 발생하였고 동년대비 재해자 192명(10.0%), 사망자는 10명(22.2%) 증가했다.
이러한 재해 증가는 공사금액 20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건설현장 수, 공사기간이 3개월 내외로 짧은 점 등으로 이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공단은 효율적인 소규모 건설현장 지원을 위해 건설현장 방문지원을 담당할 건설재해예방 기관 소속 지도요원과 건설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올해 말까지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에 나선다.
특히 주택 등 건물 밀집지역, 건축물 및 구조물 해체공사 지역 등 소규모 건설현장을 적기에 발굴하고 현장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스쿠터를 보급해 이면도로 등 재해취약 현장에 대한 순회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도요원이 방문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 무료로 현장 위험요인 안전기술지원은 물론, 교육지원과 관련 재해예방 자료 제공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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