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소방서(서장 윤석정)는 24일 산업단지 자율소방기동대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94개 업체와 대덕구청, 대전·대덕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기동대의 효율적인 운영방향 및 봄철 해빙기 맞이 산업단지 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윤석정 동부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얼마남지 않은 겨울철 기간동안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체 중심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소방안전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차 화재와의 전쟁 추진사항을 설명하며 오는 2014년까지 원천적 화재피해저감 50% 목표달성을 위해 모두가 경주해 줄것을 주문했다.
한편 간담회 중간에 별도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체험의 장’을 통해 참석자들이 CPR을 배우고 익혀 유사시 ‘1분의 기적’을 직접 일궈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