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는 기존의 구급차와 별도로 노인전용구급차를 당진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배치한 차량은 더 넓어진 환자실에서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자이송이 가능해 졌고, 최신형 리베로 차량으로 대원 및 구급환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노인전용구급차량의 수혜대상은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비 응급 환자로서, 이용을 희망할 경우 119나 당진119안전센터(355-2119)에 사전예약을 하면 자택에서 의료기관이나 요양기관으로 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탑재된 장비는 기본 장비로 5단 접이식들것, 자동인공소생기, 혈압계, 산소호흡기, 흡입기 등 11종과 특수장비인 쇼크방지용 바지, 척추고정대, 후두경 및 기도삽입관, 자동인공소생기 등 13종의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노인전용구급차 배치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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