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41회 임시회 열어
충남도의회, 제241회 임시회 열어
올해 첫 도정질문… 조례안 제정 및 개정·연구모임 등록 처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3.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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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등 최근 사회 당면 현안에 심도있는 질의응답 벌여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가 7일부터 오는 12일간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금년도 첫 도정질문을 벌여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10건의 조례안을 제정 및 개정 그리고 5건의 연구모임 등록의 건을 처리하게 된다.
7일 오후 2시부터 개회될 이번 임시회에서 특히 주목할 대목은 8일과 오는 9일 이틀 동안 진행될 도정질문에서 의원들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던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최근 우리사회의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벌여 궁금증 해소와 함께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견제역할을 하게 된다.
도정질문은 김정숙 의원(비례·한나라)의 안면도국제관광지 개발사업 표류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김석곤 의원(금산1·선진)이 금산군 방우리 친환경 교량건설에 대해, 조길행 의원(공주2·선진)의 세종시 출범에 따른 차질 없는 준비, 서형달 의원(서천1·민주)의 군산 해상매립지 추진관련 장항항 보완정비 계획 등 초선의원 14명을 포함 모두 18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회기는 충남도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 보험료 지원조례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조례, 도내 항만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조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조례,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운영조례 등 5건의 의원입법 발의 조례를 포함 모두 12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기 첫 날인 7일 운영위원회는 충남도의회 학교운동장 개선방안 연구모임, 충남도의회 사회적 경제 연구회, 충남도의회 저출산 극복 연구회, 충남도민의 복지 연구회, FTA 대응 충남농업전략 연구회 등 5건의 연구모임 등록의 건을 처리한다.
한편 이종현 의원(당진2·한나라)과 유환준 의원(연기1·선진)은 예산 신소재 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 건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에 대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정책제언을 벌일 예정이다.
유병기 의장은 “이번 회기는 올 들어 처음 도정질문을 실시하게 되는데 특히 초선의원들이 활동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는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증거인 만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도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도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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