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농산어촌 및 도시의 교육소외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식 개별지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해 지난 6월 1일부터 대학생 귀향멘토의 신청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부터 실시한 귀향멘토링제가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멘토링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해 총 4011명의 학생들이 지도받기를 희망했다. 또 희망 대학생들의 신청이 800여명이 넘어섬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당초 최대인원 300명의 대학생을 투입해 1500여명의 멘티를 지도하려던 계획을 수정 639명의 대학생들을 현장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김종권 중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경험이 부족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멘토링을 시작하기 전에 이들에게 기본적인 교수학습방법과 멘티를 대하는 태도 등을 지도하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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