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컴퓨터를 통해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구기자고추마을(목면 안심리), 칠갑산가파마을(대치면 상갑리) 등 정보화마을 2곳에 웹카메라, 스피커, TV 등 화상상봉 장비를 갖추고 내달부터 군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4개국 다문화가정에 대해 화상상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는 도우미(프로그램관리자) 1명이 항상 대기하고, 요청시에는 화상상봉 운영에 필요한 도움과 정보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앞으로 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현지 가족들과 사전에 화상상봉을 위한 시간 약속을 한 후, 정보센터를 방문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