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병사들은 국외영주권을 취득한 자로 병역이 면제될 수 있음에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현역병 입영을 희망해 육군훈련소에 자원 입대한 사람들이다.
이번 행사는 지방병무청장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해 이들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격려하는 한편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장갑수 청장은 “병역의무를 다함으로써 당당히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겠다는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병사들 모두 명예롭고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은 간담회에 참석한 훈련병들의 모습과 그들의 영상편지를 CD로 제작해 국외에 있는 부모님께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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