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한 여름밤 영상음악회 개최
연기, 한 여름밤 영상음악회 개최
내일·내달 4일, 국내·외 명곡 영상·해설 대형 스크린 상영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7.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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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이자 관광명소인 고복저수지내 연기대첩비 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한 여름밤 영상음악회를 마련한다.
군은 이달 14일 및 내달 4일 2회에 걸쳐 오후 8시부터 연기대첩비 공원내 소공연장에서 감동적인 클래식과 함께 하는 한 여름밤 영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영상음악회는 조치원교회(목사 김요섭)이웃사랑 실천회가 주관하고 연기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상음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고취시켜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영상음악회에서는 빈 필하모닉 연주 농부폴카, 정경화 바이올린 연주곡 여름, 파바로티, 카레라스, 도밍고가 함께 노래한 오솔레미오 등 19곡의 주옥같은 국내·외의 명곡들을 영상으로 편집해 해설과 함께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고 고성능 음향기기로 선율을 연출해 음악을 감상하는 음악회로 군민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상음악회 시작 전에는 금연교육을 위한 보건절제 영화 및 연기군 홍보물을 각각 10분 정도 상영하고 대중가요·국악 등 간단한 라이브 음악 진행, 음악회 중 재미있는 퀴즈 맞추기 등을 실시해 즐거움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영상음악회를 갖는 연기대첩비 공원 주변에는 붕어, 가물치 등 어종이 풍부해 전국의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고복저수지가 있으며, 연기군은 물론, 인근 청주·대전에서 원정 물놀이를 즐기러 오는 주민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 있는 사계절 야외수영장이 지난 5일 개장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족단위의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한 여름밤 넓은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클래식과 함께 무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간직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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