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도민챙기기 홀대”
“안 지사 도민챙기기 홀대”
김용필 도의원 “정치보다 과학벨트 먼저 챙겨라”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3.29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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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정치행보에 주력해 도민챙기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김용필 도의원은 성명을 통해 “도민들이 과학벨트로 예민한 시기에 외국에 있는 것을 좋지않게 생각한다”며 “‘(안 지사가) 행정가로써 도민의 삶과 행복을 위한 지사보다는 정치인 도지사로써 분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대전·충북도민은 연일 계속해 상경시위를 하고 있으며 정부는 내달 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충청도지역 전체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초긴장 비상 상황에 접어든다”며 “안희정 도지사는 국제과학비즈니트벨트 먼저 챙겨라”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문제는 더 이상 선거철에만 이용되는 핫바지가 아니라 우리에게 약속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를 지키고자 몸부림치는 상황 가운데 안희정 지사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주요지역을 순방 한다는 것”이라며 “이상선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포함해 뜻있는 충남도민들은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순방 일정이 도정 수행을 위한 절박한 프로그램이 아닌 병원방문, 방송출연, LA특파원과 현지 언론인과의 간담회등 대부분 시찰과 티타임 등 간담회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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