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장면.
지난 7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창립(발기인) 총회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법인설립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수익사업 등을 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정관을 심의하고 보령시장을 당연직 이사장으로 확정하고 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그동안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축제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위해 법인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으며, 올해부터 대표축제에서 명예축제로 바뀌면서 매년 지원됐던 국비 축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익사업을 통한 재원 마련이 절실해 법인화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로 열네번째이자 법인화 이후 첫번째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축제예산이 지난해 32억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머드주제관 등 불필요한 행사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야간 행사가 축소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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