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구(舊) 신학관 복원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목원대 구(舊) 신학관 복원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신학대학 교수들·상인연합 2600만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4.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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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구(舊) 신학관 복원 발전기금 전달 장면.
목원대학교는 12일 대학 본부회의실에서 캠퍼스타운 상인연합회 신현석 회장(48)과 임원들이 김원배 총장을 방문해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는데 써 달라며 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상인연합회는 목원대 인근에 위치한 캠퍼스타운에 입주하고 있는 20여개 업체들로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목원대의 상징인 구 신학관을 복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기금을 의미있는 일에 쓰자는 중지를 모아 목원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목원대 신학대학(학장 임동원) 소속 교수 10명도 구 신학관 복원기금으로 써 달라며 1600만원을 김원배 총장에게 전달했다.
신학대학 소속 교수들은 “목원대의 상징이자 모태인 ‘구 신학관 복원’은 제자들에게 신학을 가르치는 자신들의 역할이자 사명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여러 교수들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 기부했다.
한편 목원대는 지난해 11월부터 ‘구 신학관’을 복원하기 위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과 동문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복원 후에는 대학의 역사기록을 전시하는 역사박물관과 한국 감리교회사의 필수적인 기록물을 보관하는 감리교 역사자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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