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와 계룡시 재향군인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남북관계 현황을 설명하고, 통일에 대비한 지역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평화와 안보 문제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쟁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한 뒤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주평통과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모든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또 민선5기 도정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오는 9월 개막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계룡시협의회와 계룡시 재향군인회가 마련했으며, 북한예술공연단 식전 공연과 모범 회원 표창, 안 지사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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