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투르 드 코리아’ 경기와 연계한 지역 거점 행사로, 주민과 선수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투르 드 코리아 경기는 국내·외 340여명(외국인170여명)이 참가, 14일 경북 구미를 출발해 24일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개막식은 16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다.
경기는 총 1339.9㎞를 9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며, 도내 경기는 18일 오전 군산시청을 출발해 부여와 청양, 홍성을 거쳐 당진 문예의 전당까지 총 142.7㎞를 달린다.
당진 행사는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제공한 자전거 30대를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 등이 열린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 배출량을 줄이며,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9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총 3000억원을 투자해 국가자전거도로 330㎞,광역자전거도로 472㎞,금강자전거 길 192㎞ 등 총 994㎞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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