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20일 대산읍 현지에서 대산산업용수건설단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국내 최초로 산업용수분야에서 K-water, 서산시, 대산 5개사 등 ‘민·관·공’이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모범적인 상생발전 모델로서 그 의미를 부여하고, 이번 사업을 토대로 해 앞으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 산업용수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K-water는 내년까지 이 사업에 총 822억원을 투자해 하루 11만9000㎥의 산업용수를 대산 5개사(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LG화학, KCC)에 공급하게 되며 대산 5개사는 순수(純水)수준의 고품질 산업용수를 저렴하게 공급 받음으로써 약 250억원의 원가절감과 약 500억원의 투자비 절감 등 총 750억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K-water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물 전문기관으로서 수처리 기술이 집약된 일반정수처리 공정에 정밀여과(MF)와 역삼투(RO) 등 첨단 막여과 기술이 융합된 산업용수 시설의 설계·건설 및 운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면서 물 분야의 글로벌(Global) 선두기업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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