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 발표
제6회 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 발표
계룡장학재단, 내달 12일 엑스포컨벤션센터서 시상키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1.04.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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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은 26일 ‘제6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수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12일 오전 11시 대전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효부대상 마리아자스민 사몬타네스(39·충남 금산군)씨, ▲효부대상 김민순(47·대전 서구)씨 ▲경로대상 최관수(60·충남 보령시)씨 ▲효자대상 장려상 김태진(48·충남 천안시)씨 ▲효부대상 장려상 김점홍(56·충남 천안시) ▲경로대상 장려상 전점순(61·대전 동구)씨이다. (효부대상은 공동수상)
유림경로효친대상은 지난달 후보자를 추천 받아 이달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심사에 참여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상은 충·효·예의 실천이 바르고 깊으며 경로양속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해 밝고 건강한 사회 경로효친, 예의도덕, 인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분, 우리 민족 전통의 숭고한 민족정신이 투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만인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의 생을 살아온 분들을 발굴해 그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삶을 본받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공동수상 각 5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되며, 각 수상자의 집에 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임을 표시하는 동판 문패를 별도로 제작해 부착 해준다.
특히 올해는 가족하나 없는 이국 만리 한국으로 시집와 투병중인 시부모를 친부모처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필리핀 주부가 효부대상 수상자(공동)로 선정돼 효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가는 우리사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림경로효친대상은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으로 계룡장학재단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역점 문화사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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