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하절기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전개
연기, 하절기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전개
내달말까지 감찰반 편성 … 본청·소속기관 감찰 실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7.1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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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시 징계·사직당국 고발조치

[연기] 연기군은 공무원들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자칫 공직기강이 해이해 질 수 있다고 보고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고강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해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대 군민 행정서비스강화와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내달말까지 본청 및 소속기관에 대한 특별감찰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사법무담당 등 4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하고 근무기강, 금품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한 노출 및 비노출 감찰을 병행하고 필요시 실지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특별감찰에서 휴가철에 편승한 공무원의 군민불편 조장행위와 무단이석 행위, 민원처리 지연처리 지연 및 방치행위 등 근무기강 해이로 인한 군민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부당이득의 수수, 휴가를 빙자한 금품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징계와 더불어 사직당국에 고발조치 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근무시간은 물론 근무 외 시간도 감찰대상이 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고강도 감찰을 실시하고 비리요인 및 공직기강 문란 사례에 대한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특별감찰활동 기간 중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 신속한 엄중문책과 인사부서에 통보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조치는 물론, 감찰과정에서 모범적인 업무처리 공무원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총리실, 행자부, 도 등 상급기관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집중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철저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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