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5월 가정의 달 행사 다채
道, 5월 가정의 달 행사 다채
오는 20일 제5회 부부의 날… 다문화가정 등 참여 가족화합 다져
  • 충남일보
  • 승인 2011.05.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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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모두의 행복 충북도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도내 전역에서 열린다.
도에서는 화목한 부부문화가 건강한 가정의 씨앗이라고 보고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6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다자녀, 효행, 평등, 행복부부 외 다문화 부부상을 추가하는 등으로 7부부를 표창하고, 가족화합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통해 가족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손가정, 부자가정 등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정 가정 등도 함께 참석해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 주요내용은 기념식에 이어서 2부행사로 인터넷으로 공모한 부부영상편지 상영과 부부관련 시 낭송, 초청가수 축하공연에 이어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진다. 또 청주시는 오는 21일 제4회 ‘가족사랑 한마당행사’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걷기대회, 콘서트, 퀴즈대회 등을 실시한다.
충주시는 5월 가정의 달 한 달동안 가족사랑과 관련된 편지를 공모해 6월 초에 수상작 발표 및 시상 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오는 24일 군민회관에서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 소장을 역임한 오한숙희 전문강사를 초빙해 ‘내 행복은 내가 만든다’를 주제로 가정의 달과 관련한 강의를 갖게 된다.
단양군은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애를 담은 연극공연 ‘동치미’라는 가족연극을 공연을 하게 되며, 이외에도 지자체별로 가족, 어린이, 노인, 재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위기가족과 가족해체가 증가하고 있지만 5월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의 건강성 회복과 가족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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