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인 위원장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재인(사진))는 “2조9518억9300만원 규모의 ‘2011년 대전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벌인 결과, 모두 24억9030만원을 삭감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제출한 ‘제1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6.8% 늘어난 2조2155억6000만원 ▲특별회계는 8.5% 증액된 7363억3300만원 등 모두 1980억4500만원 늘어난 2조9518억9300만원 규모였다.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7.9%이 증액된 5110억6500만원이다.
대전시의회 예결특위는 일반회계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액 대비 6.8%인 1403억5900만원이 증액된 2조2155억6000만원으로 의결하면서, 세출예산의 제15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시내버스승강장 고급화사업 등 총 14건, 16억39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그러나 세입예산은 추가확정된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재원 증감액, 지방채 차입액 등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특별회계는 기 예산액 대비 8.5%인 576억8600만원이 증액된 7363억3300만원으로 계상하고, 세출예산은 상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정수장내 묘목 구입비 1500만원, 노후관 계량공사 6억3500만원을 삭감하고, 교통사업특별회계에서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비 2억130만원을 줄여 예비비로 돌렸다.
대전시의회는 예결특위가 제출한 ‘2011년 대전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9일 제 2차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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