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는 충남도내 시·군별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올해 중점 사업계획에 교복 공동구매로 전환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가의 교복값으로 인한 학생 간 위화감이 조성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검소하고 단정한 교복착용과 고가의 교복과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연합회는 우선 교복제조업체중 4대 메이저 업체에 2007학년도 하복(夏服)부터 이 운동을 전개함에 따른 생산 차질에 대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협조문을 발송하고, 도교육청에도 일선학교에서 교복 공동구매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창규 연합회장은 “이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시·군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을 통한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들에게 적극 홍보해 동참을 유도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교복 물려주기, 교내 교복나누기 센터 운영, 교복공동구매, 교복 깨끗이 입기, 교복 변형하지 않기 등 다양한 모델을 제시해 전개해 오고 있는 중에 이번 연합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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