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복값 거품제거 나섰다
학생 교복값 거품제거 나섰다
충남학교운영위연합회, 교복 공동구매 운동

하복부터 전개 교복제조업체에 협조문 발송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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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회장 현창규)는 2007학년도 하복부터 각급학교의 교복구입 방법을 공동구매로 전환하는 운동을 전개해 학생 교복값 거품 제거에 나섰다.
충남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는 충남도내 시·군별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올해 중점 사업계획에 교복 공동구매로 전환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가의 교복값으로 인한 학생 간 위화감이 조성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검소하고 단정한 교복착용과 고가의 교복과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연합회는 우선 교복제조업체중 4대 메이저 업체에 2007학년도 하복(夏服)부터 이 운동을 전개함에 따른 생산 차질에 대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협조문을 발송하고, 도교육청에도 일선학교에서 교복 공동구매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창규 연합회장은 “이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시·군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을 통한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들에게 적극 홍보해 동참을 유도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교복 물려주기, 교내 교복나누기 센터 운영, 교복공동구매, 교복 깨끗이 입기, 교복 변형하지 않기 등 다양한 모델을 제시해 전개해 오고 있는 중에 이번 연합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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