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허찬 서장 취임 100일 맞아… 민생치안 안정 유지
아산경찰서 허찬 서장 취임 100일 맞아… 민생치안 안정 유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조성… 멋·흥 아는 직장 분위기 만들어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1.05.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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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 아산경찰서장이 1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2월 8일 부임하면서 존중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리더십으로 멋과 흥을 아는 직장분위를 조성하고 역동적이고 미래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젊은 아산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아산시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제대로 한번 받아 봐야겠다는 신념아래 지역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대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허 서장은 특히 사막의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위한 고객만족관리팀을 구성해 존중 , 엄정, 협력, 공감이라는 4대 실행과제와 2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허 서장은 외부고객을 위해 지난 3월 전국최초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 어린이경찰대를 창단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순조로운 사회정착과 2세들의 올곧은 성장을 돕기 위해 경찰활동 체험과 경찰박물관의 방문 등을 통해 자존감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난 13일 노인층 실버관광객 증가에 따른 노인상대 범죄예방과 보호를 더 세밀하고 의미 있게 추진하기 위해 아산시 종합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양온천역사 내 방문객센터 사무실에 실버 치안센터를 설치해 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노인상대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찰의 업무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습 주취 폭력자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함은 물론 거리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그 동안 서민을 괴롭히고 경찰의 법집행을 힘들게 했던 주취 폭력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법처리로 친 서민보호와 공권력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맞벌이 부부·젊은 층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순찰과 옥상에서 주변 사각지대를 일괄 순찰하는 신개념 순찰방법 시행으로 종래의 치안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내부직무만족을 위해 지역경찰 순회 조찬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업무유공자에게는 아산경찰서 최초 포상휴가를 실시하는 등 현장근무자들을 존중하는 존중문화 확산은 물론 사무환경과 회의문화 개선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직원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정성을 기울인 결과 자발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비번도 반납한 채 잠복수사 끝에 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작은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산경찰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940명에 이르는 턱없이 부족한 경찰력 등 열악한 치안 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년 1/4분기 중 사회이목을 집중 할 만한 중요 사건사고 한건 없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허찬 서장은 “안정적인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 모두가 열심히 따라준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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