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신시내티와 경기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
  • 【뉴시스】
  • 승인 2011.05.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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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2로 조금 올라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머 베일리에게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4회 안타를 때려냈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베일리의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시내티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가 7회초 선제점을 내줬던 클리블랜드는 이어진 7회말 2사 1루에서 트레비스 벅이 우중월 투런포를 작렬,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이후 비니 페스타노, 크리스 페레스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조쉬 톰린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째(1패)를 올렸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최현은 전날에 이어 무안타에 그치면서 코칭스태프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최현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4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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