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지난 17일 MBN ‘뉴스M’에서 “‘나는 가수다’가 방송할 때는 반대 입장이었다”면서도 “가수 선배로서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서 나를 바라보는 많은 참가자나 지망생들에게 도전정신을 한번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점수를 받는다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며 “‘나는 가수다’는 가수에게 순위를 매기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그러나 “지금은 순위와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됐다”며 “출연제의가 오면 절대 ‘노’라는 답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 후반 임재범(48)이 록밴드 ‘시나위’ 보컬로 활약할 당시 이승철 역시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가창력을 과시하며 주목 받았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