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환경상 수상자 선정
대전시, 올해 환경상 수상자 선정
  •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5.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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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봉사 한성일
연구·개발 임봉수
생활·환경 차인환


대전시는 ‘2011 시 환경상’ 대상에 홍보·봉사부문에 응모한 한성일(66·오류동)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대상 수상자는 홍보·봉사부문에 응모한 중구 오류동 한성일 주민, 환경상 연구·개발부문은 대전대학교 임봉수 교수, 생활·자연환경부문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대덕구지회 차인환 사무국장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한성일 씨는 보문산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15년 동안 등산로 정비 및 수목훼손과 쓰레기 투기방지에 기여했고, 약수터(13개소) 안내판, 리본, 물컵 등 시설물 정비와 쓰레기 줍기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먹는물 공급에 기여했으며, 쓰레기 투기·산불예방 등의 계도와 홍보활동을 전개한 점이 인정되어 대상으로 선정됐다.
임봉수 교수는 환경연구 및 개발, 환경현안문제 조사 및 자문 등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연구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대전광역시 음폐수 적정처리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에 따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정됐다.
차인환 사무국장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밀렵·밀거래 방지 및 야생동물 구조활동 적극 전개, 불법엽구 수거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유해 야생동물 체계적인 관리 및 자연보호활동 참여 등에 기여한 점이 인정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환경상은 해가 더 할수록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의 환경정책 발전과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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