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드웨어와 IT가전기업인 후지쯔 주식회사가 해마다 주최하는 후지쯔디자인어워드는 IT분야 디자인 공모전 중 가장 규모가 큰 공모전이다.
IT관련 주제를 선정해 디자인 컨셉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A LIFE with Future Computing-미래지향적인 노트북이란 테마를 주제로 100여 개 나라에서 3354점이 출품됐으며 그 중 10작품만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고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호서대 도용구, 서은하 학생의 ecoPAD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용구 학생은 “국제 공모전에서 큰 상을 수상하도록 지도해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밤을 지새가며 작업에 몰두했던 일들이 드디어 하나둘씩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도전하고 소통하며 노력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coPAD는 충전이 필요 없는 나노 압전 필름을 디스플레이에 착용해 터치스크린을 누르기만 해도 전기가 생산되는 친환경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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