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도쿄 시네마트 롯본기에서 ‘장근석 축제’가 열린다.
이미 일본에서 개봉한 ‘즐거운 인생’(2007)과 ‘아기와 나’(2008)를 비롯 현지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기다리다 미쳐’(2008) ‘도레미파솔라시도’(2008) 등 네 작품을 매주 한편씩 보여준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현지 데뷔 싱글 ‘렛미 크라이’를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차트 정상을 밟았고 지난 9일 위클리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일본인이 아닌 외국가수가 데뷔싱글로 오리콘차트를 정복한 것은 장근석이 처음이다. 남성 솔로가수 중에서도 1980년 12월 ‘스니커 블루스’로 데뷔한 일본가수 곤도 마사히코 이후 30년 만이다.
일본 TBS는 장근석이 주연한 KBS 2TV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을 방송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역시 장근석이 주연한 ‘미남이시네요’의 일본판을 제작해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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