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1안타 2득점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1안타 2득점
시즌 타율 0.249로 ↑
  • 【뉴시스】
  • 승인 2011.05.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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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추추 트레인’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과 26일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전날 휴식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날 다시 선발 출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9로 올라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임스 실즈의 3구째 체인지업을 노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트래비스 벅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3회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는 볼카운트 2-1에서 실즈의 4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해 또 다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 3루의 찬스에서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다.
이어 대타로 나선 셸리 던컨이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추신수는 타구가 야수에게 잡힌 것으로 착각, 1루로 되돌아가다가 뒤늦게 2루로 뛰었다. 이 때문에 던컨은 대형 타구를 날리고도 1루에 멈춰서야했다.
실수를 저질렀지만 추신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진루타로 3루까지 간 뒤 올랜도 카브레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득점을 추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7-3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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