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TSBN, 3D 촬영시스템 캘리버 개발
(주)TSBN, 3D 촬영시스템 캘리버 개발
근접 촬영·렌즈착탈 용이… 외국 시스템 의존 벗어나 국산화 성공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1.05.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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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이하 CTP)는 3D콘텐츠 입주기업인 (주)TSBN(총감독 윤대식)이 3D촬영과 현장 중개가 가능한 3D방송 촬영시스템 캘리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CTP는 (주)TSBN이 자체 개발한 캘리버는 3D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두 대의 카메라를 하나의 리그로 연결해 초당 24프레임 이상의 영상을 동기화시키는 브릿지 장치로 기존 외국 시스템의 수직리그와 수평리그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장비는 직교방식의 카메라 배열로 방송·영화 제작용 대형 카메라의 거치가 가능하며 근접 촬영과 렌즈의 착탈이 용이하다.
또 캘리버에는 파워 온·오프, 시작·정지, 줌인·아웃, 촬영 시작점을 녹화영상과 녹음에 삽입할 수 있는 베이직 버튼 등으로 하우징 외부에서 두 대의 캠코더를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다.
(주)TSBN 이학수 PD는 “캘리버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스튜디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캘리버는 수평과 수직리그와 달리 일반 촬영 카메라처럼 들고 찍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캘리버에는 3D카메라의 혁신적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Toed-in Sensor Shift™ for HIT 기술과 DDS(Digital Design Studio)의 차세대 모델인 SHVC2 Ultimate 3D 카메라, SHVC 3D Kaliber Studio Rig, ENG Rig 등의 세계적인 제품들이 장착돼 있다.
(주)TSBN 윤대식 총감독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1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리그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빠르면 올해 말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중순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각각 진출해 캘리버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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