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터넷 신문 단트리는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박지성 자선경기’에 나설 선수 16명을 공개했다.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간인 에브라는 친구 박지성의 요청에 흔쾌히 참석을 약속했다. 지난해 박지성을 위해 방한하기도 했던 에브라는 다시 한 번 의리를 보여줬다.
북한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27·보쿰)와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34), J리그 교토퍼플상가 시절 한솥밥을 먹은 마쓰이 다이스케(30·그르노블 풀 38)의 출전도 확정됐다. 기성용(22·셀틱)과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 남태희(22·발랑시엔), 정조국(27·옥세르) 등도 자선경기를 위해 뭉쳤다.
상대팀은 나비뱅크 사이공 FC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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