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맨유, 가가와 영입 적극적”
日 언론 “맨유, 가가와 영입 적극적”
2011~2012시즌 경기 체크 후 영입 고려
  • 【뉴시스】
  • 승인 2011.06.06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축구의 신성 가가와 신지(22·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6일 맨유가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가가와의 경기를 체크할 것이라며 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가와는 EPL 진출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고 정식 오퍼가 오면 즉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의향이 있다. 이르면 연내에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가가와는 “프리미어리그는 도전하고 싶은 리그 중 하나다. 맨유라면 더욱 그렇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말부터 가가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올해 1월 아시안컵도 유심히 관찰했다. 관계자는 “2011~2012시즌 초반의 컨디션을 살펴보고 퍼거슨 감독의 판단에 따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독일 진출 첫 시즌이었던 2010~2011시즌 전반기에만 8골을 터뜨려 분데스리가에 황색 돌풍을 일으켰다. 부상으로 후반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유럽 무대에 준 임팩트가 대단하다는 평가다.
맨유는 리그 19번째 정상에 오르면서 EPL 최강자임을 입증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일방적인 수세 속에 1-3으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퍼거슨 감독이 이적시장을 활용해 팀 리빌딩을 구상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적잖게 흘러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