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1인1표제 당규 개정을 제안했으나 현행대로 1인2표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인2표제 대신 1인1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친박계와 소장파 등의 거센 반발이 나왔다. 결국 이날 상임전국위원회 최종 결정에 따라 비대위의 1인2표제 방안은 철회됐다.
비대위가 발표한 전당대회 규칙 중 여론조사 미반영과 지명직 최고위원 선출에 관한 당헌 개정안은 이날 오후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