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오염사고 대비 위한 모의 방제훈련 장면.
특히, 이번 훈련은 ‘작년 12월, 문의대교에서 발생한 승합차 추락사고’를 가상한 방제훈련으로,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청원군, 문의파출소 및 문의지역 자율어업공동체와 합동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의 공동 방제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수질오염 사고시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접수에서 비상연락, 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방제까지, 훈련 전 과정의 단계별 숙련도 및 문제점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충청지역 350만 주민의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오염사고 현장 감시ㆍ방제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으로, 지역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및 방제장비 현황을 공유하고, 또한 방제 전문기관과의 공동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방제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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