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공동 방제체계 구현
민간단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공동 방제체계 구현
K-water ‘작년 문의대교 승합차 추락사고’ 가상 방제훈련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1.06.1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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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오염사고 대비 위한 모의 방제훈련 장면.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2일 청원군 문의대교 일원에서 유류 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모의 방제훈련을 실시했으며, 방제작업에는 방제전용 차량 및 유회수기 1대, 방제선박 4척, 오일 펜스 200m, 유흡착붐 100m, 유흡착롤 100m, 유흡착포 10 BOX, 인력 50명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작년 12월, 문의대교에서 발생한 승합차 추락사고’를 가상한 방제훈련으로,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청원군, 문의파출소 및 문의지역 자율어업공동체와 합동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의 공동 방제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수질오염 사고시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접수에서 비상연락, 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방제까지, 훈련 전 과정의 단계별 숙련도 및 문제점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충청지역 350만 주민의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오염사고 현장 감시ㆍ방제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으로, 지역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및 방제장비 현황을 공유하고, 또한 방제 전문기관과의 공동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방제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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