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상주시 블루베리연구회 김관섭 회장이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직전 회장과 사무국장에게 감사패 전달, 일부 회칙 개정, 출하시기에 맞춘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필요물량 파악 등 더욱 합리적인 연구회 활동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2005년부터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한 상주시 블루베리 연구회 김관섭 회장을 초청해 블루베리 선도농업인으로 노하우가 많은 재배기술 교육을 받아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한편 군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출하에 맞춰 직거래 및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시작한다. 군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블루베리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150여 농가가 30ha이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관섭 회장은 “올해는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나 블루베리 나무가 추위에 피해를 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동향파악과 과원 관리, 가격하락을 대비한 가공품 개발, 체험의 활성화 등 다양한 유통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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