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쌀 품종명 표시 활성화 등 논의
국산 쌀 품종명 표시 활성화 등 논의
아산품관원, 관계기관 협의회 열어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1.06.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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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사무소는 회의실에서 국산 쌀의 품종, 품위, 품질표시 활성화 등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아산품관원, 아산시,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 유통업체, RPC업체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국산 쌀 품종명 표시와 품위(등급), 품질(단백질함량 등)표시 활성화 사업과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 양곡표시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는 품관원이 품종명관리마크 표시 대상 업체 관리기준에 맞는 업체를 선정해 그 업체가 생산하는 쌀 제품에 대해 ‘이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종 순도를 80%이상으로 관리하는 제품입니다’라는 문구가 도안된 관리마크(스티커)를 표시하는 제도다.
특히 RPC업체에서 브랜드 쌀 활성화를 위해 생산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RPC업체에 대한 포장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는 각종 축제 등 행사시 아산 맑은 쌀을 소포장으로 만들어 홍보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통업체는 품관원이 지정한 품위 품질표시 선도 RPC의 계약재배 단지와 RPC 시설과 보관 가공과정을 올 하반기 중에 견학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아산품관원은 선도 RPC 생산 쌀에 대해 월 1회 품종검정(DNA)과 단백질 함량 분석을 무료로 실시해 결과를 제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아산품관원 관계자는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품위와 품질 표시를 잘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한하지 않아야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국산 쌀의 경쟁력 확보와 쌀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가공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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