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여성의 역할 확대에 따른 잠재능력 개발 및 농·특산물 가공 확대를 위해 내달 3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금일섭 솔파인베이커리 공장장을 강사로 초빙 제과제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금요일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베이글 외 8종에 대한 제과제빵 원리알기와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주부들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제과제빵 만들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교육에 참여한 박혜숙(여·52)씨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가족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과학관을 최대한 이용해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농산물 가공 교육은 물론 취미 교양 강좌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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